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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미국 국경 강화 조치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불법 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미국-온타리오 국경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작전 억제(Operation Deterrence)'라는 이름의 이 계획은 온타리오 주 경찰(OPP)과 다양한 특수부대 경찰들이 국경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조치는 12월 6일부터 이미 시작되었으며, 고정익 항공기, 헬리콥터, 드론, 보트, 오프로드 차량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불법 국경 활동을 단속하고 있다.   포드 주지사는 이번 발표에서 "온타리오는 연방 정부가 국경의 안전과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해왔다. 우리는 말에서 실제 행동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온타리오는 '작전 억제'를 통해 불법 국경 횡단과 총기, 마약 밀반입을 차단하려 한다. 더 많은 경찰력이 현장에 투입되는 팀 캐나다 방식만이 불법 활동을 탐지하고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타리오의 발표는 포드 주지사가 지난 7일 트뤼도 총리의 사임 발표와 관련해 캐나다와 미국이 중국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나온 것이다. 또한, 오는 15일(수), 오타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총리 회담에서 각 주지사들과 트뤼도 총리가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뤼도의 사임 발표에 대해 소셜미디어에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하면 세금은 대폭 줄어들고, 러시아와 중국의 군함 위협에서 완전히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약과 밀입국 문제 해결을 위한 압박 전략으로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25%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클 커즈너 온타리오 주 법무장관은 "온타리오는 불법 총기와 마약의 유입을 차단하고, 온타리오와 북미 양쪽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온타리오 온타리오 국경 불법 국경 국경 보안

2025-01-14

국경 보안-불법입국자, 주지사 선거 쟁점화

금주 내 텍사스 주에서 출발한 더 많은 불법입국자들이 시카고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국경 보안 및 이들 불법입국자 관리 문제가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57·민주)는 지난 19일 열린 기자회견서 불법입국자들을 ‘성역 도시’ (Sanctuary Cities)를 자처하는 시카고를 비롯한 뉴욕, 워싱턴 DC 등지로 보내고 있는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론 디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잇따라 비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날 "국경에 위치한 주들의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이들을  '성역도시'로 보내면서 혼돈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들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최선의 보호책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츠커 주지사는 "국경 보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두 차례 언급을 하지 않다가 "더 포괄적인 이민 개혁이 필요하다. 그 뒤에 국경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프리츠커 주지사와 맞대결하는 공화당 주지사 후보 대런 베일리(56) 주 상원의원은 이날 같은 질문에 대해 "프리츠커 주지사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경 보안에 대해 강력하게 말하라’고 전하고 싶다"며 "국경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면 불법입국자들로 인한 문제는 거론할 필요조차 없어진다"고 말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최근 아무런 사전 논의 없이 시카고 남서 서버브 버 리지와 엘크 그로브 빌리지의 호텔로 불법입국자들을 보낸 것과 관련 "이들은 미국으로 오는 동안 매우 지친 데다 피곤한 상태였다. 시카고에는 호텔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단 그들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로 보낸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베일리 후보는 "시카고 호텔에 방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프리츠커 주지사가 이들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프리츠커 가(家)가 소유한 하얏트 호텔에 묵게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미국에는 매일 8000명 이상의 불법입국자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Kevin Rho 기자불법입국자 주지사 불법입국자 주지사 프리츠커 주지사 국경 보안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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